탈모 치료 후기 - 프로페시아 - 10일 복용

탈모 치료 중입니다. 

본디 어렸을 적부터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없고 자주 빠졌습니다.

증상은 전형적인 M 자형 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병원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어렸을적부터 그래왔던지라, 그닥 기대하지도 않았고,

의사선생님께 아무거나 추천해달라했습니다.

처방은 얘기 많이 들어본 프로페시아 였습니다. 

성분은 피나스테리드.

별 기대하지 않았기에 정품말고 저렴한 카피약으로 처방받았습니다^^;

보통 효과는 한 3개월 지켜봐야 안다고 했는데요..

저는 바로 다음날부터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사진들은 대략 약복용 10일 정도 후의 사진입니다.

원래 M자 부분이 솜털 하나 없이 맨들맨들 했었는데..

약먹고 다음날 살펴보니.. 

솜털이 나더군요.. 갓난아기 머리나오듯이요...

이쪽도 완전 휭했던 부분이 10일 정도 지나니 조금씩 나오는게 보입니다.

조금더 크게 확대해봤습니다.

솜털은 잘 안보이지만, 여기 짧아 보이는 머리카락이 새로 난거에요..

최대한 가까이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래 보시면 짧은 머리카락들이 약 복용후 부터 나온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 왈.

탈모의 원인이 워낙 많아 약 복용도 효과 보는 사람들도 절반 정도라나..

근데 저한테는 효과가 즉방이더군요ㅋㅋ

그간 머리가 너무 없어보여 슬펐는데..

머리 나는거 보니 정말 기쁩니다.

아. 단점은 여성들한테 안좋다더군요..

불임된다나. 임심중에는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모 조심하면 되니까요!!